안녕하세요
포토존 공작소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 두 번째 날 포스팅입니다.
첫째날 밤부터 ~ 두 번째 날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오는 소리와
가까이서 들리는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에 ~ 잠에 들었습니다.
비가 와서 계곡에는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비 오는 산사는 정말 운치가 있답니다. ^^
새벽 예불은 너무 못 가고 ^^
아침 공양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 공양시간은 새벽 6시 20분이랍니다. ^^
6시에 일어나서 간단히 세수와 양치를 하고 ~
공양간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전날 저녁에는 스님들이 안 계셨는데 ~ 아침 공양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먼저 공양 중이었습니다.
엄마랑 동생은 잠을 더 자고 싶어서
혼자서 공양을 했답니다. ^^
아침 공양에는 대부분 절에서 죽이 나옵니다.
대원사에는 콩죽이 나왔는데
저는 콩죽을 안 좋아해서 ~ 그냥 밥만 먹었습니다.
대신 따뜻한 버섯 미역국을 많이 먹었습니다.
아침에는 깔끔하게 먹고 잠깐 경내를 걷다 ~
다시 방으로 들어갔답니다.
아침에 원하면 스님과 차담을 할 수 있는데 ~
전 날 잠을 좀 못 자서 ~ 잠을 조금 더 잤답니다. ^^
뭐 휴가 잖아요 ^^
그냥 푹 쉬었답니다.
11시 20분에 점심공양 먹기 전에 ~ 잠을 더 자고
씻고 ~ 방안을 정리합니다. ^^
사찰은 숙소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한 방은 직접 청소하고
가지고 온 쓰레기는 모두 정해둔 곳에 분리해서 버립니다.
청소기는 템플스테이 숙소에 있답니다.
원래는 비가 오지 않으면 매트와 이불을 마당에 있는 빨랫줄에 널어 두는데
비가 와서 그냥 이불만 게켜서 ~ 두었습니다.
공양시간을 기다리면서 비소리를 듣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템플스테이 방문객을 위한 공용공간에서 커피도 마시고 ~
빗소리도 듣고 ~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고고 ~ 했습니다.
아침을 일찍 먹어서 그런지 ~ 배가 고푸더라구요 ~
점심공양 밥은 감자 밥이이랑 다양한 나물 반찬 그리고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 복숭아 ~ 한개
점심공양 시간에도 스님들이 먼저와서 드시고 계셨습니다.
절에서 공양도 수행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묵언을 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밥을 먹는답니다.
밥을 맛나게 먹고 ~ 대원사를 한번더 구경하고 ~
집으로 갔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비가 많이 와서 ~ 조심 조심 집으로 왔답니다. ^^
계곡이 있어서 더욱 시원한 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 ~
편안하게 쉬다 집으로 왔습니다.
하루만 해서 좀 아쉬기도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몇일더 쉬다 오면 좋을 것 같은데
내년에 다시 와서 쉬다 하고 싶네요 ^^
계곡도 있고 산책로도 좋고 ~ 사찰에서 잠도 자고
그리고 밥 걱정도 안해도 좋은 ~ 템플스테이 ^^
예약방법은 ~
템플스테이 |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templestay.com)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사람들 많고 ~ 멋있고 비싼 관광지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게 템플스테이로 휴가를 떠나 보는 것도 좋답니다. ^^
그리고 대원사에는 바로 옆에 계곡도 있다구요
다음에는 옷을 여벌 더 준비해서 ~
발만 담그는게 아니라
다리까지 담궈 보고 싶네요 ^^
대원사 템플스테이 첫째날 이야기는 아래에 클릭하시면 되요
이번 여름 휴가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 1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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