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밸리] 벤치의 유래를 아시나요? - Bench Story

[인밸리] 벤치의 유래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인밸리입니다.

올 봄 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 수업 들었던 내용 중에

재미난 이야기가 생각나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포스팅을 씁니다.

여러분 벤치의 유래를 아시나요?

 

 

BENCH

네이버 사전에 검색을 하면~

 

 

 

요렇게 나온답니다.

여러사람들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긴의자 라는 정의 되어 있군요 *^^*

근데 이 편의와 휴식을 위한 시설이

금융의 상징인 은행과 관련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거에요

 

 

자주 만들었던 벤치가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을

저도 최근에서야 알았거든요 *^^*

영어에서 은행을 의미하는 뱅크(BANK)는

유래는 이탈리아어에서 찾을수가 있답니다.

벤치를 의미하는 BANCA(방카)에서 시작됩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국제적인 규모의 무역 경제 시장이 정기적으로 열렸는데

이 시장에서 프랑스, 독일, 이탈이라, 스페인 등 유럽 각지에서

몰려온 상인들이 각국의 특산물을 팔거나 진귀하고 희귀한 상품을 구입했답니다.

 

 

그러나 나라 별로 화폐가 달라서

바로 사고 팔기가 어려웠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시장 한 구석에 각 나라의 화폐를 교환하는 환전상이 따로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좌판을 깔고 물건을 파는 상인들과 달리

환전상은 한 쪽 구석에서

고객이 올때 까지 주구장창 기다렸다고 합니다.

 

 

환전상과 그의 아내-마리누스 밴(Van)

처음에는 그냥 앉아 있다가

힘드니깐 등받이 없는 의자를 사용하다

등받이 있는 벤치에 앉아서 상담도 하고 거래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은행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장사를 하다 돈을 바꾸기 위해서는

BANCA(방카)

즉 벤치로 가야 했던 것이죠

벤치로 가서 돈을 바꾸자!!

 

 

지금도 라틴 국가에서는

벤치를

banca로 부르며

나무 벤치라는 뜻과 은행이라는 뜻을 함께 사용합니다.

 

 

어떠세요?

아시고 계셨던 분 있으신가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올렸는데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편하게 부르던 이름에 재미난 역사적인 사실들이 숨어 있었답니다.

재미있으셨다면

공감 눌러주는 센스!

 

또 다른 재미난 에피소드를 알게 되면 올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요

이상 디자인 인밸리 김성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