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토존공작소입니다.
포항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양동마을 이정표가 보여서 ~
시간도 좀 여유가 있어서
잠깐 구경하려고 들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 마을이니 ~
평소에 가고 싶었는데
잠깐 시간을 내어서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주차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알리는
안내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 화려한 벽화가 먼저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뭐 직업이 직업인 만큼 ~ 환경디자인물이 먼저 보이네요
한국의 전통문화와 사계절이 나타내는 벽화가 인것 같습니다.
내용은 좀 단조롭지만 따뜻하고 전원적인 모습이 잘 느껴집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이제 정말 양동마을로 들어갑니다.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양동마을로 들어 갑니다.
약간 이질적으로 보이는 굴착기가 없으면 정말 ~
옛날 전통 마을인것 같습니다.
약간 시간 여행을 떠난 느낌이 드네요 ^^
평일이라서 관광객이 없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마을을 가로지는 개울을 경계로 높고 낮은 지역에
초가집과 기와집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 내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더 여유가 있으면 마을 구석 구석 구경하고 싶지만
출장 다녀오는 길에 잠깐 들러서
마을에 있는 대표적인 고택만 보기로 했습니다.
무첨당 (보물 제411호)
한국식 테라스가 멋진 무첨당입니다.
건물의 평면은 ㄱ 자형으로 중앙에 6칸짜리 대청을 두고
양옆에 2칸방을 하나씩 두었으며 왼편 앞쪽에 2칸짜리 누마루를 설치하여 건물을 돋보이게 합니다.
무첨당 바로 옆에 사랑방도 참 아늑하고 예쁜 건물인것 같습니다.
한옥은 참 매력적인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관가정으로 갔습니다.
관가정(보물 제442호)
관가정이라는 말은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듯 자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다는 뜻입니다.
이 집도 참 아름다고 멋진 집이었습니다.
원래 담이 없었고 위 사진이 바로 집의 대문이 있었는데
80년대에 보수작업하면서 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이 원래 대문이라고 합니다.
대청마루가 바로 보여고 처마가 너무 아름다운 대문인것 같아요.
참 대청도 시원하고 ~ 좋습니다.
마치 어디 미술관 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누워서 한숨 자면 잠이 솔솔 올것 같아요.
대청에서 본 대문입니다.
바깥 문도 살짝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향단입니다.
향단(보물 제412호)
낮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집은
외견상으로 보아 무척이나 화려합니다.
입구 마당만 공개되어서
안쪽은 볼수 없지만
외관에서 보는 것만으로 크고 화려해 보이고
폐쇄적 구조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보물로 지정된 건축물만 쏙쏙 뽑아서 관람하고 왔는데
시간이 가능하면 마을 해설사의 설명도 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한복을 입고 예쁘고 사진도 찍어 보고 싶은 예쁜 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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