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자인 인밸리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휴지통 만들기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일반적인 휴지통이라면 저희 인밸리에서 이렇게 만들어 소개 해드리지 않겠죠.
이번 시간엔 만들어볼 휴지통은 사무실, 공부방 등 책상위에 올려놓고 쓸수있는 미니 휴지통이랍니다.
끝까지 한번 지켜봐 주세요.
흔히 보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아닌 그야말로 인밸리의 크리에이티브함을 보여드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랍니다.
오늘의 재료는 작업실 한켠에 있던 방부목 데크제입니다.
물론 실내용으로 사용하는 휴지통을 왜! 방부목으로 만드느냐 ...하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실제로는 여러분께 소개해 드린후 외부에 전시를 해놓을 예정이라 방부목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실제 실내 사용을 위한 휴지통이라면 당연히 아주 당연히 내부용 구조재(소나무)나 적삼목으로
만들어진답니다.
휴지통의 몸통이 될 부분입니다, 각도를 살짝 날려주고~ 이동시 편리하도록 홈을 내어 손잡이로
사용할 수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휴지통인데 속의 내용물이 빠지면 어쩌려고 저렇게 구멍을
숭숭 뚫어놨을까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 빛니 너무 강해서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네요 ...
사각형의 형태에서 사선으로 각도를 주어 쉽게 폐기물을 넣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이것은 무엇일까요???
휴지통의 쓰레기들이 담기는 공간입니다, 휴지통 자체를 이리저리 이동하기 보다는 내부의 이 사각형의
박스를 쏙쏙 빼서 내용물을 버리고 다시 제자리로 쏙 집어 넣어주면 되는 그런 구조랍니다.
바로 내부의 이 박스때문에 바깥의 박스에 구멍이 숭숭 나있어도 내용물이 밖으로 나오는 일은 없겠죠?
이렇게 쏙~넣었다가 빼고 하는 정~말 편리한 휴지통이라고 생각을 했었죠 .........
이런 훌륭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저 자신이 얼마나 대견스러웠는지..
그런데 지나가시던 대표님께서 "굳이 이렇게 작은 휴지통에 쓸데없이 무겁게 나무로 이런 구조를 넣을
필요가 있냐"며... "그냥 간단하게 비닐봉투를 넣었다가 빼면되지 이것은 불필요한 구조"라며 몇마디를
툭 던지시고는 바람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지셨답니다.
순간 멍~패닉상태~
정신을 차리고 진행중이던 작업을 잠시 멈추고 꼼꼼히 살펴보며 생각했었죠 .이걸 어떻게 하나 ...
참으로 예리한 지적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미 작업은 이~만큼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들고있었던 시점인지라 ... 폐기하기엔 너무나도 아깝고..
박스만 들었다 놓았다..고민고민.
아 ,그리고 아래 사진은 휴지통의 뚜껑입니다, 경첩대신 가죽을 이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적삼목을 얇게 잘라 피아노 건반모양으로 장식해보았습니다,
(피아노 휴지통 기억나시나요? http://blog.naver.com/invalley9600/50121878969
피아노 휴지통의 반응이 뜨거웠기에 미니휴지통에도 한번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도색을 하기 전의 사진입니다
도색 작업이 마무리 되면 더욱 피아노 건반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직은 도색 작업을 진행 할수가 없는 상태 입니다..
대표님께서 던져주신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고민중이거든요.
우선 현재 두개의 박스가 있으니 이 박스들을 각각 다른 용도의 작품으로 만들어 볼까합니다.
과연 어떻게 변화될지 다음 시간에 변화된 모습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여기까지 디자인 인밸리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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