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광복 77주년] 빛을 되찾은 날을 기억하며

인밸리 웹진/일상의 다반사

by 인밸리 2022. 8. 15. 14:27

본문

728x90

 

 

안녕하세요 

 

포토존공작소입니다. 

 

오늘은 제77주년 광복절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쁜 날을 모두 기념합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광복을 기념하여 ~ 

 


[광복 77주년]  빛을 되찾은 날을 기념하며

 

 

손글씨는 아닌 손글씨 캘리그라피 올려 봅니다. ^^ 

 

 

 

일러스트레이터로 붓툴으로 그려 봤습니다. 

빛을 되찾은 날 ~ 광복절입니다. 

 

 

대한 독립 만세 ~ 

그날이 오기를 얼마나 열망을 했을까요?

 

그날의 함성을 담아 만들어 봤습니다. 

 

그날이 오면 ~

 

 

마지막으로 안타깝게 광복을 보지 못하고 떠난

심훈 시인의 그날이 오면을 올리며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그 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앞 넓은 길 울며 뛰며 딩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심훈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