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영국 BBC에서 미래학자 이안 피어슨, 패트릭 터커와 함께
100년후 2112년에 일어날 변화 20가지를 방송했다네요 !
비일상의 공원쟁이 입장에서
그 20가지의 변화를 한번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 과학과 물질문명의 발전에 따라 가능성이 큰 것들
1. 바다농장 경영
바다가 그저 물고기를 잡는 어장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바다를 이용하여 인간이 먹고사는 식량을 생산하고,
심지어 석유등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으로 역할을 할 거라네요
2. 컴퓨터와 인간 두뇌의 결합
지금은 컴퓨터에서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자료를 작성할려면
사이트접속, 서핑, 프로그램 선택, 입력등 많은 처리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것이 소위 우리들의 일인데
100년 후에는 컴퓨터와 두뇌가 결합되어 생각만 하면 원하는 자료가 나온다네요
3. 핵융합기술의 완벽한 이해와 활용
지금 핵폭탄 기술의 발전과 전세계로의 확산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네요
단지, 100년 후에는 사람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개발이 되었으면 ...
4. 남극대륙의 개발
기어이 남극 대륙이 개발되어 상업화된다네요
남극과 북극의 차이를 아시나요
남극은 한반도 60배 크기의 대륙으로 평균온도가 -55도 라네요
북극은 바다 위의 빙하이고요 남극보다 덜 추운 에스키모의 고향이지요
남극: 팽귄,물개 북극: 흰곰
임자 없는 땅, 자유롭게 놓아두지 !
5. 기후조절 가능
이것도 가능할 것 같네요
이미 가뭄이 심하거나 황사가 오면 구름을 만들어 비를 내리게 하니까
하지만 봄,여름,가을,겨울은 그대로 두겠지요 ^^
6. 나노로봇을 이용한 치료
나노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
수학적으로 10억분의 1단위이며
1 나노미터라고 하면 머리카락의 1만분의 1정도의 초미세의 세계랍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성냥개비보다 작은 의료수술용 가위를 만들 수 있고
인체내부의 암종양을 제거하는 초미니 로봇도 만들 수 있다네요.
못 고칠 병이 없어질 거 같네요 !
7. 자연 재현 박물관 탄생
비일상의 공원쟁이 입장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이네요
지금까지 자연생태박물관의 수준을 너머
과거나 이국의 자연을 특정한 지역에 그대로 재현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 재현 정도가 어느 정도가 될 지 무척이나 궁금하군요
설마 사람마저 재현하는 것은 아닐런지...
★ 사람의 문화와 생각들의 변화
8. 인공수정 임신의 증가
이 부분은 몇가지 이유에서 충분한 설득력이 있네요
먼저 여인들의 힘이 더욱 막강해져 힘든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회피할 터이고
한편으로 첨단 문명이기에 익숙해진 인간의 몸이 변형되어
임신이 불가능하게 될지도 모르고 ...
지금도 10쌍 중에 1쌍이 불임이라는데...
9. 결혼제도의 변경 - 연간 계약식 결혼
오 ! 이 부분은 정말 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
제가 주장하는 연애혁명론과 너무도 일치하는 예언입니다.
남여가 만나 결혼을 하고
일년씩 살아가면서 계약을 연장하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어쩌면 이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
10. 전 세계의 단일통화 시대
우리는 어쩌면 이미 단일통화의 시대를 살고 있지요 !
신용카드라고 ...
앞으로 좀 더 세상이 발전하면 현금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올 거 같아요
모바일로 꾹 찍으면 지불이 되는데
불편하게 현금을 지갑에 넣고 다니는 시대는
이미 물 건너간 거 아닌가요 ?
★ 100년 후의 예측이 빗나갔으면 하는 것들 !
11. 영원히 죽지 않는 인공지능
이건 골치아플 것 같아요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영혼을 믿고 신을 사랑하는데
이승과 저승을 너머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데
아바타를 만들어 죽지 않고 정신만 살아있다면
오늘 살아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고 싶은 사람은 어쩌면 좋을까요 ?
12. 캘리포니아 독립
ㅎㅎ 할려면 하라지
개인주의가 팽배하여 지면서
이제는 국가에 내는 세금마저 아까운 시대가 되었으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리 민족, 우리나라 만큼은 정녕코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3. 80%가 동성결혼 경험을 보유한 사회
미래학자들의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 거 같아요
性의 정체성이 망가지면
인간사회는 멸종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들이 사랑하는 神이 남여를 만든 이유가 사라지는데...
그 분들이 혹시 게이 아닐까요 ?
14. 군주제 국가 소멸 - 하나의 세계 정부
제가 생각하기에는 군주제는 소멸될 지 몰라도 하나의 세계정부는
아마 힘들지 않을까요 ?
테마파크를 만들 때 원칙중 하나가 보편화 속의 차별화이거든요
경제와 일상생활 방식은 점점 가까워질 지 몰라도
그 속의 개성, 즉 민족성은 지속적으로 보존될 거 같아요
15. 사막의 열대우림화
이 부분도 힘들거 같아요
지금도 무분별한 개발, 온난화, 오존층 파괴, 불규칙한 기후변화 등으로
시달리는 우리들의 지구촌인데
중국에서는 하루하루 축구장 크기만큼 사막이 늘어나는데...
성장지향의 인간욕망을 꺾을 수 있을까요 ?
16. 원격제어로 싸우는 전쟁
이제 세월이 좀 더 흐르면 제발 전쟁은 없어지면 좋겠어요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을 죽이는 것만큼
부끄럽고 비인간적인 행위가 있을까요
제발 우리들의 아들 딸들은 전쟁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17.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 탄생
어린 시절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드는 꿈을 한 두번은 모두가 꾸었을 거예요
꿈이 있는 세상과
모든 것이 형이하학으로 까발려지는 세상 !
여러분들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나요 ?
18. 영국에서 혁명이 일어난다 !
일어나든 말든...
19. 생각 송수신 장치를 통한 의사소통 가능
흐흐 침묵하는 사람사는 세상 !
정말 삭막한 세상이 될 것 같네요
아니면 모두가 너무나 많은 남의 생각들을 안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읽어버리고 살던지...
20. 영어,스페인어,중국어만 남고 모든 언어가 사라진다 !
이 또한 결코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살았는가요 ?
다양한 언어가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이 꽃피고
사람의 삶이 풍요로우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구별할 수 있는데...
정녕 우리들의 한글이 사라진다면
우리들의 후손들이 우리들의 이름마저 읽지 못한다면
과연 오늘 우리들은 정녕 무엇을 위해 하루를
시간은 끊임 없이 흐르고 사람의 세상도 변해가겠지요
그러나 결코 변화지 않는 것,
우리들이 존재하였던 기억들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
2012 흑룡의 해에는
하루하루를 더욱 더 소중하게 더욱 더 즐겁게 더욱 더 열심히
그리고 멋드러지게 살아갑시다 !!!
이상 공원쟁이가 바라본 미래예측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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