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군] 바나나군 라군이 핸드폰줄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가
아직도 추적추적 오고 있네요
저는 이런 비오는 날씨를
참으로 좋아한답니다
이런 음침한(?) 분위기와
촉촉한 비냄새
그리고 아련한 빗소리가
왠지 좋아요
하지만
나른하게 감겨오는
눈은 어쩔수 없어요 ㅎ
이럴땐 창작 활동이
아주 제격이죠 ㅎ
오늘은 바나나 인형
라군이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거에요~
라군이는 제가 만든지
3년이 된 아이인데 이제서야
이름을 붙여주게 되었어요
준비물 : 펠트천,원단용 수성펜,가위, 펠트용실,바늘, 고무줄
먼저 도안을 대고 노란 펠트천을 2개 잘라주세요
라군이의 몸이 될거에요
다음 얼굴이 될 살색 펠트를 자르고
꼭지가 되어줄 펠트도 잘라줍니다
저는 여러개 만들려고 미리 많이 잘라둔 거에요
얼굴이랑 꼭지는 하나씩만
준비하세요 :)
자 다름, 얼굴을 그려봅니다
원단용 수성펜을 이용해서
표정을 미리 그립니다
다 만든 후에 물을 묻히면
깨끗하게 사라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까만실로 눈과 코, 입을 만들어 주었어요
살색이나 연한 핑크 마카가 있으시다면
볼터치를 해주세요
라군이가 더 귀여워 진답니다~
여러개 모여 있으니 징그러운가요 ㅎ
제눈엔 귀엽기만 합니다 :)
이제 몸을 만들어야겠지요
화살표 방향으로 바느질을 시작해 주시는데요
버튼홀스티치를 사용하게 되면,
깔끔한 마무리를 하실 수가 있어요
버튼홀 스티치 방법이에요
<사진은 '가운동 하늘소 장난감 도서관'카페에서 가져왔어요 >
그리고 아까 잘라두었던 꼭지를 끼워서
바느질 해주시구요
이렇게 잘라서 묶어 놓은 끈을
꼭지뒤에 바로 꽂아서
바느질 해 줍니다
보이시나요? 창구멍만 남겨놓고
버튼홀 스티치 해주었어요
그 다음 방울솜을 꽉꽉 채워주세요
그리고 닫아주시구요
얼굴을 붙일 차례에요
저는 글루건을 이용해서
얼굴을 붙여주었습니다
짠! 완성이에요
완성품은 몸통만 약 7cm네요
통통 말랑하니 아주 귀여워요
요 아이들은 펠트천이 아닌
벨로아 원단으로 만든
인형이에요
꼭지가 없어서 달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핸드폰줄과
크기 비교해보았어요 키키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넘 추워요
비도 오는데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
다음에 또 보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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