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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 1

인밸리 웹진/비일상의 모든것

by 인밸리 2022. 8. 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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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지리산 산청 대원사에 템플스테이를 하고 왔습니다. 

엄마랑 동생이랑 여자들끼리만 다녀왔답니다. ^^ 

대원사는 비구니 스님만 계시는 사찰이랍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 1

 

 

 

산청 대원사는 바로 옆에 계곡이 있는 전통 사찰입니다. 

계곡 이름도 대원사 계곡입니다. ^^ 

3시에 까지 입실이라서 ~ 3시에 주차장에 도착하고 ~ 

템플스테이 담당 보살님께 방을 내정받았습니다. 

방 사진은 못 찍었는데 

깨끗하고 ~ 깔끔했습니다. 

에어컨은 없지만 창문을 활짤 열면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4시부터 간단하게 사찰 안내를 해주셨어요 ~ 

 

지장보살님이 계시는 명부전

관음보살님이 계시는 원통보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시는 대웅전까지 소개해주셨습니다. 

특히 관음보살님이 계시는 원통보전의 후불탱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천수천안의 모습의 잘 그려진 탱화이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다층석탑(보물 제1112호)은 정말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다층석탑으로 올라가는 길

 

다층석탑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멋진 배롱나무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붉은 꽃이 피기 때문에 나무 백일홍으로 많이 알고 있는 나무입니다. 

이 계절의 배롱나무는 정말 매력적인 나무입니다. 

 

배롱나무 아래로 올라가면 다층석탑이 있습니다. 

 

배롱나무 꽃과 함께 다층석탑의 모습이 정말 이쁩니다. 

다른 이름은 석가 사리탑이라고 불립니다. 

신라시대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세웠다는 이 석탑은 부처님의 진신사리 58과가 모셔져 있답니다. 

석탑 옆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정진하시는 선방이 있어 

조용히 관람을 했습니다. 

 

 

특히 석탑이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 돌에 철분 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화철이 나와 붉게 보인다고 하네요 

그래서 배롱나무 꽃이랑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선방입니다. 조용히 ~

 

 

 

그리고 지리산의 산신이 계시는 산신각으로 갔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곳이지요 ^^ 

 

 

원통보전 옆으로 가면 산신각으로 가는 길 이정표가 귀엽게 있습니다. 

 

 

지리산 사진은 다른 산의 산신과 달리  할머니 산신이라고 합니다. 

지리산을 모성으로 많이 상징하기도 하고 지리산은 여신이 있는 곳이지요 ^^ 

 

 

산신각에서 보는 기와 참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만 맑았어도 좋았을 텐데 ~ 아쉽네요 ^^ 

그리고 좀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서 공양간으로 고고 했습니다. 

4시 50분에 먹는 공양 ~입니다. 

공양간으로 고고 

 

아직 스님들도 안 오셨는데 저희가 먼저 먹게 되었습니다. 

 

정갈한 사찰 음식입니다. 

고기는 없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호박 나물이랑 버섯 조림도 맛이었습니다. ^^ 

절에서 밥을 먹으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공양을 하고 나서 아직 시간이 일러서 

유명한 대원사 계곡 데크로드를 산책했습니다. 

계곡 물소리 따라 걷는 게 바로 힐링이죠 ^^ 

날씨는 좀 덥지만 좋았답니다. 

꼭 걸어야 되는 필수 코스!! 

 

 

 

 

시원한 계곡 옆으로 걷으니까 정말 계곡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에 있어서 

자연을 보호하고 안전을 위해서 원칙상 계곡으로 들어가면 안 됩니다. 

그러나 다행히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 일부 구간만 허용되어 있더라고요 ~

대원사 계곡 화장실을 기준으로 양쪽 500m만 가능하더라고요 ~ 

 

 

 

양쪽에 줄을 쳐서 더 이상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수영은 못해도 ~ 

차가운 계곡에 손이라도 씻고 발이라도 담그고 싶어 ~ 

잠깐 들어갔습니다. 

 

 

정말 시원했습니다. ~ 

나도 들어가고 싶어 ~!!

그러나 옷도 없고 준비도 안 하고 와서 그냥 계곡 바람만 맞으며 쉬었답니다. 

그래서 계곡 소리를 담아 왔습니다. ~~ 

 

대원사 계곡 물소리

 

계곡물소리가 시원합니다. 

이렇게 대원사 템플스테이 첫째 날이 마무리됩니다. 

다음날은 비가 와서 비 오는 사찰 분위기를 물씬 즐겼답니다. 

둘째 날 포스팅은 다음에 업데이트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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